티스토리 뷰

목차



    안녕하세요! 우주파파입니다.

     

    오늘은 영화 리미트리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감독 : 닐 버거 / 개봉 : 2012.07.12

    러닝타임 : 105분

     

    출연배우

     

    - 줄거리 -


     에디 모라(브래들리 쿠퍼)는 마감 날짜가 다가오지만 한 글자도 쓰지 못한 무능력한 작가로 애인 린디(애비 코니쉬)에게도 버림받으며 찌질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우연히 만난 전처의 동생이 준 신약 NZT 한 알을 복용한 그는 순간 뇌의 기능이 100% 가동, 그의 인생은 하루 아침에 바뀌어 버린다. 이제 그의 모든 신경은 잠에서 깨어 활동하기 시작한다. 보고 들은 것은 모두 기억하고 하루에 한 개의 외국어를 습득하며 아무리 복잡한 수학공식이라도 순식간에 풀어버린다. 또한 레슨 하루면 피아노 연주도 수준급이고 소설책 한 권도 후딱 써버리며 무한 체력을 갖게 되고 게다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 역시 너무 간단해져 버린 그는 검증되지 않은 이 약을 계속 먹으며 능력을 지속해 가고 곧 주식 투자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인다. 그의 활약을 지켜보던 거물 칼 밴 룬(로버트 드니로)은 역사상 가장 큰 기업합병을 도와달라고 제의하지만 남아있는 신약을 얻기 위한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에디는 위험에 처하게 되고 신약의 치명적인 부작용도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제 에디는 얼마 남지 않은 약이 다 떨어지기 전에 베일에 싸인 스토커와 적들을 물리쳐야 하는데...

     

     

    - 리뷰 - 

     

     이 영화 '리미트리스'는 인간의 욕망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주인공 에디를 통해 신약 NZT를 먹고 뇌의 기능을 100% 가동하며 깜짝 성공과 그칠 줄 모르는 욕망을 보여줌으로써 자본주의사회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먹은 이 약은 그의 인생을 180도 바꾸어 놓았지만 약효과가 떨어지면 예전의 상태로 돌아가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별 볼 일 없는 현실이 다시 이어집니다.

     그는 이 환상 같은 능력을 계속 유지하고 싶은 욕망을 키워 나갑니다. 사실 욕망은 자본주의사회의 중요한 동력입니다. 현재 인류를 지배하고 있는 자본주의는 인간의 욕망을 합리적으로 반영하는 과정에서 정착된 경제체제입니다. 욕망은 바로 수요와 공급의 욕망입니다. 욕망이 있어야 사회가 잘 돌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뭐든 과하면 탈이 나듯이, 그의 과해진 욕망은 그를 무너뜨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앳우드사의 대표를 만났는데 그 역시 약의 힘으로 벼락 출세한 부자였습니다. 부도덕한 두 인물을 통해 자본주의사회에서 탐욕의 종착지는 금융시장이라는 문제 제기를 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에디의 행동은 자본주의에서 고속 출세하는 이들의 씁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자본주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보았던 영화를 40대가 되어 다시 보니

    새로운 관점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감상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